볼보 폴스타 2018 S60 ‘다이어트 다운포스’

2017-08-29     최정희 인턴기자
 

볼보의 고성능 브랜드 폴스타가 2018년형 S60과 V60을 내놨다. 폴스타와 폴스타 모터스포츠가 협력해 개발한 2018년형 S60과 V60은 탄소섬유의 폭넓은 사용으로 무게를 줄이고 이를 통해 다운포스를 30%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는 두 모델의 다운포스를 늘리기 위해 전면 스플리트와 측면의 사이드 실, 후면 스포일러 등을 탄소섬유로 대체했다. 다운포스 성능이 강화되면서 노면 그립력과 고속 주행 안정성이 향상되고 일상 운전에서의 편의성이 향상됐다는 것이 폴스타의 설명이다.

 

폴스타에 따르면 S60은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에서 4도어 세단 가운데 가장 빠른 비공식 랩타임을 기록했다. 탄소섬유의 확대 적용과 함께 블랙 다이아몬드 컷팅 휠 적용, 아웃 사이드 미러 캡 컬러 변경, 블루 메탈릭 인테리어 컬러와 스티치 등의 디자인 변경도 이뤄졌다.

폴스타는 2018년형 S60과 V60의 부품 250개 이상이 볼보의 베이스 모델과 차별화돼 있으며 쇽업쇼버와 6 피스톤 브램보 브레이크 등 367마력 V4 Drive-E 엔진의 강력한 파워를 지원하는 장치가 사용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