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기차 1회 충전 500km 이상 주행

2017-08-18     최정희 인턴기자

제네시스의 첫 순수 전기차가 오는 2021년 출시된다. 이광국 부사장은 17일,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 공개행사에서 외신 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2021년 1회 충전에 310마일(500km) 이상을 주행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총 3종의 제네시스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 첫 모델 출시는 올해 초 밝혔던 2020년보다 조금 늦춰진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전기차의 공개는 2020년 이뤄지겠지만 본격 판매는 2021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코나를 베이스로 한 전기차는 2018년 출시될 전망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에 39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 총 31종의 친환경차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며 이 가운데 전기차는 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