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강력한 슈퍼카 페라리 488 GTO

2017-06-28     최정희 인턴기자

페라리의 하드코어 버전 V8 슈퍼카 488 GTO가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됐다. 2018년 출시를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인 488 GTO는 488 GTB의 트랙 버전으로 458 스페치알레를 대체하게 된다. 

488 GTO는 엔진에서 발휘되는 모든 파워와 강화된 섀시, 경량화가 적용된 488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포르쉐 911 GT2에 대적하는 강력한 성능을 갖추게 된다. 

488의 트윈 터보차저 3.9ℓ V8 엔진은 튜닝을 통해 77.7kgfㆍm의 강력한 토크와 700마력(ps)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게 된다.

페라리는 내부 및 엔진 베이에서 불필요한 부품을 대거 제거하고 458 스페치알레와 마찬가지로 얇은 유리로 이루어진 윈드 스크린과 사이드 윈도우, 경량 세라믹 브레이크 및 단조 휠 등으로 공차 중량을 1400kg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2.7초 만에 가속하고 200km는 약 7.5초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