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HTSA, 포르쉐 마칸 등 30만대 리콜

2017-05-15     최정희 인턴기자
▲ 포르쉐 마칸 GTS

포르쉐 마칸과 아우디 Q5, Q7이 연료 펌프 결함에 따른 화재 발생 우려로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지난 13일(현지시각), 폭스바겐과 아우디 모델 일부의 연료 펌프 클랜지에 균열이 발생, 연료가 누출돼 화재로 연결될 수 있어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2012년 7월부터 2017년 3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Q5와 Q7 그리고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의 마칸 S와 마칸 터보, 2017년형 마칸 GTS와 마칸 터보다. 아우디 리콜 자동차는 24만500대, 포르쉐는 5만1500대다.

이번 리콜은 부품 수급이 완료되는 오는 7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결함이 발견된 부품은 콘티넨탈이 공급했다. 한편 포르쉐 마칸은 지난 2015년 이후 여러 차례 유사한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 바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