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285톤 에어 버스 A380 견인 성공

2017-05-02     최정희 인턴기자
 

포르쉐 카이엔이 285톤급 초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80을 견인하는데 성공, 새로운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2012년 토요타 툰드라가 136톤의 우주 왕복선을 견인한 것과 닛산 페트롤이 170톤을 견인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새로운 기록 도전에 나선 모델은 카이엔 S디젤로 프랑스 파리 사를 드골 공항에서 A380을 42m 이상 견인하는데 성공했다.

양산차로는 가장 무거운 항공기를 견인한 카이엔 S 디젤은 4.1ℓ V8 트윈 터보로 385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다.

이날 기록은 86.7kgㆍm의 최대 토크가 힘을 발휘한 덕분이다. 현장에서는 이 엄청난 토크가 516석을 갖춘 73m 길이의 초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80을 가볍게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카이엔에는 특별한 견인 장치가 연결됐으며 양산차 여부에 대한 기네스 월드 레코드 감독관의 엄격한 확인을 거쳤다. 

포르쉐는 카이엔 S 디젤로 세계 기록을 경신 한 후, 570마력의 카이엔 터보 S로도 A380을 견인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