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쉘의 합작품, 수소 연료 충전소 '오아시스' 공개

2017-04-27     최정희 인턴기자
 

BMW 디자인 워크와 다국적 에너지 전문기업 쉘(Shell)이 공동 개발한 새로운 타입의 수소 연료 충전소 오아시스가 공개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산업 박람회인 하노버 메세에 전시된 오아시스는 저장된 수소를 자동차에 충전하는 단순 기능에서 노즐 대신 새로운 픽업과 마운트 매커니즘이 사용됐다.

BMW는 자세한 기술 사양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지만 오아시는 노즐 대신 보다 직관적인 충전 방식이 사용되고 저장 탱크를 비롯해 충전기 이외의 모든  시설이 지상에서 보이지 않도록 했다.

또,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고객을 맞이하고 연료 충전 상태와 가격 및 연료 교체 예상 시간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쉘 관계자는 " BMW 디자인 워크와 새로운 수소 디스펜서를 개발하게 됐다"며 "오아시스는 충전을 보다 안전하고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