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및 300C 등 4개 차종, 5261대 리콜

2017-04-20     최정희 인턴기자

국토교통부가 FCA코리아, 미쓰비시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FCA코리아 지프 랭글러 등 3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으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4월 21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동승자석 에어백(일본 다카타사 부품)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1월 31일부터 2012년 7월 17일까지 제작된 지프 랭글러 등 2개 차종 4776대다. 

프로펠러 샤프트를 차체에 고정시키는 볼트의 조립불량으로 프로펠러 샤프트가 차체에서 분리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5월 26일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300C 342대다.

미쓰비시 RVR는 앞유리 와이퍼 모터의 제작결함으로 내부부품이 부식돼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의 시야가 제한되어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2월 9일부터 2012년 5월 18일까지 제작된 RVR 143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7년 4월 24일부터 미쓰비시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