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600마력의 트랙 버전 C63 R

2017-03-29     최정희 인턴기자

메르세데스-AMG가 C63의 트랙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AMG GT R의 뒤를 잇게 될 이 모델은 전통적인 블랙 시리즈 대신 C63 R로 불릴 예정이다. 

C63 R은 C63 S 대비 중량을 낮춰 더욱 강력한 성능 제원을 갖게 된다. AMG 엔지니어는 4.0ℓ 트윈 터보 V8 엔진의 마력과 토크를 높이고 대형 리어 스포일러로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트랙 성능을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C63 R은 BMW M4 GTS와 다르게 쿠페와 세단 버전 모두 개발될 예정이며 후륜 구동에 최대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AMG는 2년 이내 출시를 얘기하고 있지만 정확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