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타코마, 벤자 등 68만여대 리콜

2012-03-08     김아영 기자
▲ 도요타 타코마(사진=도요타)

일본 도요타가 캠리와 벤자, 타코마 등 68만1000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도요타에 따르면 북미공장에서 생산된 2009년형 캠리 7만500대와 벤자 11만6000여대에서 계기판의 접촉형 스톱 램프 스위치 불량으로 시프트 레버의 주차 위치 설정이 되지 않거나 정지등이 들어오지 않는 등의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에서 2009년 사이에 생산된 타코마 49만5000여대는 스티어링 휠의 나선형 케이블 디자인과 스티어링 휠의 일부 부조화로 마찰이 발생해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도요타는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으며 리콜 대상 차량 보유자에게 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리콜 사유로 인한 사고는 아직까지 보고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