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소리 브라보, 더 특별한 슈퍼카로 변신한 페라리 488

2017-03-12     최정희 인턴기자
 

독일 튜닝 전문 업체 만소리(Mansory)가 신형 모델 포르쉐와 르반떼의 튜닝 제품을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대거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압권은 페라리 488을 독창적이고 공격적으로 재 해석한 4XX Siracusa 스파이더다. 

4XX Siracusa 스파이더는 3.9ℓ 트윈 터보 V8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80마력, 최대 토크 88.97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2.9초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341km/h(페라리 488 330km/h)로 빨라졌다.

4XX Siracusa 스파이더는 미드 엔진 슈퍼카로 넓고 낮은 그릴과 깊숙한 사이드 인테이크를 포함해 차량의 외관을 과감하게 변경했으며 2개의 윙과 황금색 휠로 특별한 가치를 갖도록 했다. 여기에 서스펜션의 높이를 낮춰 페라리 488보다 공격적인 스탠스를 보여준다.

 

만소리는 '블랙 에디션'으로 불리는 메르세데스 S63 AMG 카브리오도 공개했다. 최고 출력 828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3.5초에 가속하는 예측불허의 괴물이다. 만소리 튜닝카 중 가장 럭셔리한 컨버터블은 740마력의 롤스로이스 던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4.5초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84 km/h에 달한다. 만소리는 이 밖에도 마세라티 르반떼,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등의 튜닝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는 와이드 바디 에어로 키트와 레드 크롬, 옐로우 액센트, 22인치 휠, 탄소 섬유 등으로 퍼포컨먼스 튜닝카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ECU 리맵핑으로 34마력을 더 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