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ㆍ폭스바겐 코리아 총괄사장에 '법률 전문가'

2017-02-12     김흥식 기자
 

아우디ㆍ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에 법률 관련 전문가가 임명됐다. 2월 1일부터 총괄사장으로 임명된 마커스 헬만 사장은 폭스바겐 그룹 본사 법무팀에서 전세계 해외 법인 감독을 담당해왔다. 

또한 미국, 유럽 및 아시아의 폭스바겐 브랜드의 상거래 관련 자문으로 2004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설립에도 참여한 바 있고 최근까지 본사 디젤 이슈 전담 법무팀 소속으로 일했다. 아우디ㆍ폭스바겐코리아가 법률통에 디젤 이슈 담당 임원을 총괄사장으로 임명하면서 인증 및 판매 중지에 따른 법률적 대응 수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우디ㆍ폭스바겐 코리아는 본사에서 해외 법인 관련 핵심 업무를 총괄해온 마커스 헬만 총괄사장의 취임은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한국 시장이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면서도 국내 법률 및 규제 관련 업무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하네스 타머그룹 총괄사장은 전반적인 경영 정상화 및 신차 전략 개발 등 세일즈·마케팅 전반을 책임지게 되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인 총괄사장 체제를 통해 조직 체질 개선 및 현안 업무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