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전기차 EQ 신모델 독일 현지 생산

2017-02-03     최정희 인턴기자

다임러가 전기차 개발 및 생산에 100억 유로(한화 약 12조3348억원)를 투자할 것이며 전기차 생산의 대부분은 기존 독일내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시설에서 병행할 것이라 밝혔다.

다임러 관계자는 독일 브레멘, 라슈타트, 진델핑엔이 다임러 전기차 생산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 밝혔다.

전기차 브랜드 EQ 신모델은 독일 북부 브레멘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며, 진델핑엔에 2번째 공장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다임러 노조는 자국 투자 결정을 환영했으며 근무시간 연장 등에 합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2025년까지 벤츠와 소형차 브랜드 SMART를 통해 25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이며 벤츠 모델의 친환경차 비율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