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 기아차 쏘울 터보 북미 시장 첫 공개

2016-11-17     김흥식 기자

기아차가 북미 시장에서 가장 핫한 컴팩트 해치백 쏘울의 터보 버전은 16일 시작된 ‘2016 LA 오토쇼’ 에서 공개했다.  쏘울 터보는 최고출력 204 마력(ps)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지닌 1.6 터보 엔진과 빠른 기어 변속과 가속을 돕는 7단 DCT를 함께 탑재했다.

또 선이 굵은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에어 인테이크 그릴, 듀얼 머플러, 18인치 알로이 휠, D자 모양의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되며, 별도의 T-GDI 엠블럼 및 강렬한 빨간색 쏘울 로고를 함께 부착해 차별화했다. 기아차는 다음달부터 쏘울 터보 모델의 현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한 쏘울 상품성 개선 모델은 디자인을 소폭 변경하고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 모델은 후측방 경보시스템(BSD)을 적용해 운전 시 안전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 밖에도 최신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탑재해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