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트남 귀환 여성 자녀 지원 센터 건립 추진

2016-10-28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국내 결혼이민 예정자 및 결혼이주 후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과 자녀의 성공적인 정착 및 자립을 위한 지원 시설 건립을 후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 '한-베 함께돌봄 사업'은 베트남의 결혼이민예정자, 결혼이민 후 귀환한 여성 및 자녀를 위해 교육, 상담, 보육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베 함께돌봄 센터’는 2017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양국 가정법률 체계 차이로 인한 피해 사례를 발굴하고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한-베 가정법률상담소'와 귀환 여성의 경제적 자립 역량 향상을 위한 연계기관 취창업 교육기회 제공, 자녀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한-베 어린이도서관'과 '한-베 다문화교육시설', 향후 양국에 체계적 지원책을 제시할 '귀환여성 실태조사 및 연구' 기능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