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책이 될까, 현대차 볼륨 모델 벨류 플러스 트림 출시

2016-09-05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아반떼 1.6 가솔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투싼 1.6 가솔린 터보, 1.7 디젤 모델에 젊은층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밸류 플러스 패키지’ 트림을 추가했다. 최근 부진한 내수 시장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밸류 플러스’ 모델은 아반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이 ‘밸류 플러스 트림’, 투싼은 ‘밸류 플러스 패키지’로 각각 추가한다. 아반떼 밸류 플러스 트림은 1.6 가솔린 기본 모델인 스타일에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과 17인치 휠, 슈퍼비전 클러스터(3.5인치),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앞좌석 열선 시트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1670만원이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밸류 플러스 트림’은 기본 모델인 I트림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듀얼 버추얼 클러스터(7인치 대형 컬러LCD)와 17인치 휠, HID 바이펑션 헤드램프, LED 포지셔닝 램프 등 내∙외장 사양을 추가했다.  가격은 2245만원(정부 보조금 지원시)이다.

투싼에 추가되는 ‘밸류 플러스 패키지’는 1.6 가솔린 터보, 1.7 디젤 모델의 모던과 모던 Fever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LED 헤드 램프,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운전석 통풍시트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85만 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