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망신, 벤츠 연료 새는 결함으로 리콜

2012-02-16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디젤 모델이 연료 내에 이물질을 걸러내 주는 장치(히터내장형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누유되는 결함이 발생해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누유된 연료가 뒤 따라오는 자동차의 바퀴와 도로 사이에 묻어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조정이 되지 않아 자신의 차량은 물론 다른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9년 3월 8일에서 2011년 5월 31일 사이에 제작돼 수입 판매한 디젤 승용 자동차 3차종 2398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히터내장형 연료필터로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이미 수리한 경우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차 명

제작년월일

대상대수

비고

(배기량)

C220CDI

`09.5.6 ~ `11.4.27

446

2,200cc

E220CDI

`09.3.8 ∼ `11.3.6

738

2,200cc

GLK220CDI

`09.6.5 ∼ `11.5.31

1,214

2,200cc

 

(리콜 대상 차종=자료 국토해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