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美 동급 모델 중 가장 깨끗한 車 선정

美 에너지효율성협회(ACEEE)

2012-02-14     박진솔 기자
▲ 자료=.aceee

현대차 쏘나타가 美 에너지효율성협회(ACEEE) '친환경선택(GREENER CHOICES 2012)' 차량에 7년 연속 선정됐다.

현대차 美법인은 13일(현지시간) ACEEE가 매년 전기차와 승용차, 트럭 부문으로 나눠 발표하는 친환경 모델 가이드에 쏘나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지 관계자는 "쏘나타는 넉넉한 공간과 함께 동급 경쟁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난 28mpg(복합)의 연비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ACEEE가 선정한 친환경선택 차량에는 하이브리드카인 도요타 프리우스가 54점으로 최고의 점수(그린 스코어)를 받았으며 혼다 인사이트(53점), 사이언 IQ(52점), 도요타 프리우스V(51점) 등의 순이다.

현대차 쏘나타는 44점을 받아 동급 차량 가운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한편, 비영리 에너지연구단체인 ACEEE는 가솔린을 사용하는 차량(가솔린 하이브리드 포함)을 대상으로 매년 배출 가스량, 연비효율, 차체 중량을 기준으로 12대의 친환경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기차도 포함됐다.

전기차 가운데 최고의 친환경 모델은 미쓰비시의 i-MIEV(58점), 트럭 부문에서는 쉐보레 G3500 익스프레스 카고(17점)가 각각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