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 뉴 말리부, 사전계약 1만대 돌파

2016-05-12     이다일 기자
 

쉐보레의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가 사전계약 시작 8일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쉐보레는 대규모 전국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반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의 신차 올 뉴 말리부가 지난달 27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래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전했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말리부가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며 “5월 중순부터 전국 단위의 대규모 마케팅을 통해 말리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본격 판매에 앞서 5월 중순부터 500대 이상의 시승차를 전국 전시장에 배치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SM타운 광장에 올 뉴 말리부 타운을 세우고 일반인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20일과 21일에는 사전 계약 고객 100명, 일반 고객 100명을 초청해 신차 출시 기념 파티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자이언티, 윤미래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한다. 또, 25일부터 5일간 부산의 더베이 101 야외 테라스에서도 말리부 체험 공간을 개설하고 홍보에 나선다.

쉐보레의 올 뉴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휠베이스를 갖추고 경량 차체와 터보 엔진을 통해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