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C 美 판매가격 발표, 2122만원부터

2012-02-09     김아영 기자

북미 출격을 기다리고 있는 도요타 프리우스C의 가격이 9일 공개됐다.

도요타는 이날 완전하게 새로워진 2012년형 프리우스C의 가격을 1만8950달러에서 2만3230달러(2122만원~2601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프리우스의 가격은 3790만원이다.

4개 트림으로 판매될 2012년형 프리우스는 1.5 리터 DOHC, VVT-i 16 밸브 엔진과 니켈 메탈 수소 배터리를 장착, 총 99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연비는 미국 기준으로 시내 53mpg(22.53km/l), 고속도로 46mpg(19.55km/l)로 복합 평균 연비는 50mpg(21.25km/l)다.

9개의 표준 에어백과 VSC(차체자세제어장치), 트랙션 컨트롤 등의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블루투스와 다양한 외부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2012년형 프리우스는 오는 3월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