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법인 신 사옥 랜더링 공개

2012-01-04     김아영 기자

美 캘리포니아 파운틴벨리에 세워질 현대차 미국 법인의 신 사옥 랜더링 이미지가 현지시간으로 3일 공개됐다.

구 사옥을 헐어내고 오는 2013년 가을 완공될 예정으로 있는 신사옥은 세계적인 건축회사 GENSLER가 디자인했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레벨 인증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건물 디자인은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하고 있다.

현대차 미 법인은 "신 사옥은 견고한 구조물로 지지되는 투명한 유리로 천장을 구성하고 인상적인 2층 높이의 입구가 건물 중심의 하늘 공원까지 이어지는 개방성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존 크래플릭 현대차 미 법인 CEO는 "새 사옥은 현대차의 미래 비전과 브랜드를 대표해 온 혁신과 창조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미 법인의 기존 본사 건물은 현재 철거 중이며 직원들은 캘리포니아 코스타 메사의 임시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 사옥 착공은 오는 봄에 시작할 예정이며 2013년 가을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