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2015-03-27     최정희 인턴기자

사진= 2016 GLE – Euro Spec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메르세데스-AMG GLE63가 내달 개막하는 2015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신형 GLE는 주행 성능과 친환경 기능을 강조한 모델로 전면과 후면의 디자인 업그레이도 새로운 감각을 보여 줄 전망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SUV 역사상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GLE 550e 4MATIC도 공개된다. 효율성을 강조한 이 모델은 낮은 연비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 그리고 완벽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갖고 있다.

329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V6 직접분사 가솔린 엔진과 114마력 전기 파워를 내는 하이브리드 모듈로 구성됐고 시스템의 최대 토크는 66.3kg.m를 낸다.

센터 콘솔과 계기판은 하이브리드, E-MODE, E-SAVE, CHARGE 등 4개의 모드로 각각 설정 할 수 있다. 컴팩트 하이브리드 모듈은 7G-TRONIC PLUS 자동변속기에 통합됐다.

배터리 충전은 220볼트 콘센트에 wallbox 충전기로 2시간이면 가능하다. 배터리는 8.8 kWh 리튬 이온 배터리다. 

사진= 2016 Mercedes-AMG GLE63 – Euro Spec

이와 함께 고성능 SUV인 메르세데스-AMG GLE63 4MATIC과 GLE63 S 4MATIC도 뉴욕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