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5ㆍ닛산 로그 리콜

2011-12-25     김흥식 기자

국토해양부는 25일, 르노삼성차와 한국닛산이 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 부품 제조업체인 NSK에서 제작한 파워스티어링 제어장치를 사용한 르노삼성 QM5와 닛산 로그가 주행 중 파워스티어링 제어장치 결함으로 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0년 9월 13일~2011년 1월 19일 사이에 QM5 521대와 2010년 8월 17일~2010년 10월 30일 사이 일본 닛산에서 제작돼 한국닛산이 수입ㆍ판매한 로그 18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6일부터 르노삼성차와 한국 닛산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컨트롤 유니트를 무상으로 교환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하고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에는 각 회사에 수리비를 청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