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GTI 로드스터,비전 그란 투리스모

2014-05-30     최정희 인턴기자

 
폭스바겐은 5월 28일에서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라이프니츠 뵈르터제에서 개최한 GTI 축제에서 GTI 로드스터,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했다.

GTI 로드스터,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 클래식 '그란 투리스모 6'(GT6)를 위해 CGI 개체로 만든 골프 GTI 쇼카다.

2인승 컨버터블 3.0리터 V6 트윈-터보차저 TSI에 의해 구동되는 GTI로드스터는 503마력의 출력과 4000rpm~6000rpm 사이에서 413 pound-feet의 토크를 출력한다. 

TSI 엔진의 파워는 7단 DSG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4MOTION 전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20인치 휠과 타이어의 조합으로 발휘된다.

또한 3133파운드(1421kg) 경량 스포츠카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단 3.5초에 주파할것으로 추정되며 트랙에서 최고속도는 192mph(308km/h)에 달한다.

한편 소니와 폭스바겐은 지난 5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3의 가상 세계에 대한 버전을 공개하고 3일 후 열린 골프 GTI, GT6 팬들을 위한 오스트리아 라이프니츠 GTI축제에 실제 GTI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가상 세계를 위해 디자인 된 차량이 실제 쇼카 또는 콘셉트카로 현실에 등장하는 일이 흔치 않다는 점에서 GTI로드스터는 축제 현장에서 단연 최대의 관심거리가 됐다. 

이날 소개된 GTI 로드스터는 최대 98.2인치의 휠 베이스와 극도로 짧아진 오버행과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새로운 로드스터 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