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산, 10월 글로벌 생산ㆍ판매 급증

2011-11-28     박진솔 기자
▲ 일본 내수 및 중국과 북미 시장에서 닛산 판매 증가를 견인한 '쥬크'

일본 닛산이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닛산은 연이어 터진 태국의 홍수 피해에도 지난 10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이 28일 발표한 10월 주요 실적에 따르면 글로벌 생산은 43만1464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18.8% 증가했다. 이는 10월에 거둔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일본 생산은 세레나와 주크의 판매 증가로 지난 해 10월보다 32.9% 증가한 11만5932대를 기록했다. 해외 생산은 14.3% 증가한 31만5532대로 지난 해 실적을 넘어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10월 글로벌 판매는 38만8715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일본 내수 판매는 4만6851대로 39.3%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