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포커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로 데뷔

2014-02-25     박진솔 기자

 

 

포드가 외관을 변경하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2015년형 포커스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공개했다.

2015 포커스는 스타일과 기술의 진보는 물론 이전 모델의 연료 효율을 능가하는 6단 변속기와 1.0리터 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을 탑재했다. 포드는 이와 함께 고속도로에서 17km/l의 연비 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 GDI I-4엔진 라인업도 제공한다.

연비 성능의 향상과 함께 뉴 포커스는 더욱 세련되고 대담한 외관을 제공한다. 재설계된 스타일 후드와 그릴, 헤드 라이트와 테일라이트, 트렁크 리드 등이 모두 변경됐다. 2015년형 포커스는 4도어와 5도어 버전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 될 예정이다.

인테리어는 새틴 크롬 장식과 새로운 시트 트림,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깔끔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디자인 됐고 수납 공간은 컵홀더와 통합된 센터 콘솔과 개폐가 용이해진 글로브 박스로 개선됐다.

센서 패키지는 후방 카메라와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BLIS) 및 차선 유지 시스템을 포함해 드라이버 어시스트 기술이 추가돼 안전운전을 돕도록 했다. 

포커스의 표준사양으로 처음 탑재된 후방 카메라에는 MYFORD 터치가 장착됐고, 4.2 인치 스크린 또는 8인치 스크린으로 구성됐으며 올 하반기 북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