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유럽에 거미줄 슈퍼차저 네트워크 구축

  • 입력 2014.01.22 17:0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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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이번주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공식 오픈 한다고 21일 밝혔다.

슈퍼차저 네트워크는 새로운 동력을 공급하기 위한 노선으로 독일 아우토반과 알프스 및 에델바이스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모델S 고객들이 편리하게 무료 충전을 통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슬라는 2012년 9월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에서 6개의 슈퍼차저로 동력을 공급했다. 그리고 1년만에 노르웨이에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오픈하고 이를 계기로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갖췄다. 

현재 테슬라는 유럽 14개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 81개 지역에 슈퍼차저 동력을 공급하고 있다. 테슬라 슈퍼차저는 그 동안 1100만 킬로미터 이상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113만리터의 연료 사용을 줄였다.

 

독일에서 슈퍼차저는 쾰른,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와 뮌헨을 연결하며, 또한 암스테르담, 취리히, 그리고 인스브루크에도 네트워크를 연결한다.

네덜란드에서 동력 공급 노선은 쾰른과 브뤼셀 암스테르담을 연결하고, 스위스 스테이션은 취리히와 제네바를 연결한다.

슈퍼차저 스테이션은 모델 S 소유자의 접근 및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주요 고속도로를 따라 전략적으로 배치되며 운전자는 도로변 레스토랑, 카페 , 쇼핑 센터 등 편의 시설 근처에 위치한 스테이션에서 충전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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