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전년比17.5%↑

  • 입력 2014.01.20 11:1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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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1시리즈 스포츠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013년에 최고의 판매 실적을 갱신했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한해 동안 BMW 3만3066대, MINI 6301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7.5%와 6.3% 증가했으며, 롤스로이스 30대를 포함해 자동차는 전체 15.5% 신장한 3만9397대가 판매됐으며 500cc이상의 대형바이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BMW 모토라드는 총 132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BMW 브랜드

BMW 브랜드의 2013년 전체 판매량은 총 3만3066대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이는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세단 뉴5시리즈와 총 2060대가 판매된 뉴1시리즈가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3시리즈, 7시리즈, X 패밀리 역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새롭게 추가된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뉴4시리즈 쿠페 등의 새로운 라인업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BMW 뉴 5시리즈는 지난해 총 1만4867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이는 BMW 브랜드 판매량 중 37.7%를 차지했으며,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에서도 9.5%를 점유했다.

이중 인기모델인 뉴 520d는 8346대, 뉴528i는 2597대가 판매되며 세그먼트 리더쉽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된 뉴5시리즈는 기본형과 럭셔리 라인업,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 모델 3종이 추가되면서 판매호조에 힘을 실었다.

또한 BMW의 최고급 세단 7시리즈는 총 1920대가 판매됐으며, 그란 투리스모는 지난해 총 2198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X 패밀리도 총 4328 대가 판매되며 선전했다. 특히 3세대 BMW 뉴 X5가 출시되면서 수입차 SUV시장의 인기모델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사진=MINI 컨트리맨
MINI

MINI 브랜드는 2013년 총 630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3 %의 상승세를 선보였으며, MINI 특유의 감성과 문화를 선보이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MINI 브랜드는 지난해 MINI 컨트리맨 디젤과 MINI 쿠퍼 해치백이 각각 1594 대, 1799대 판매되는 등 기존 모델들이 여전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MINI 컨트리맨 디젤 모델은 전년대비 36.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MINI 판매를 이끌었다.

아울러 실속형 모델인 MINI 오리지널, MINI 페이스맨을 비롯해 고성능 모델인 MINI 존 쿠퍼 웍스(JCW) 그리고 다양한 MINI 스페셜 에디션 등 새롭게 출시된 모델들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MINI는 2013 MINI 유나이티드 코리아, MINI 낫노멀 캠핑, MINI 런 인 코리아,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코리아 투어 공식 후원 등 낫노멀(NOT NORMAL) MINI 브랜드 캠페인을 토대로 직접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MINI는 지난해 보증기간을 2배 연장해주는 ‘MINI FIX Warranty’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정비와 수리비용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MINI 인보이스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사진=BMW 모토라드 HP4
BMW 모토라드

BMW 모토라드는 지난해 총 132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국내 500cc급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달성하기 어렵게 여겼던 1300대 판매를 이뤘다.

이는 BMW 모토라드가 지난해 국내에 HP4와 90주년 기념 R 시리즈 모델, 수랭식 R 1200 GS와 F 800 GS 어드벤처, F 800 GT 등 다양한 뉴 모델을 출시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BMW 모토라드 시즌 오프닝 투어’, ‘BMW 모토라드 데이즈’, ‘BMW 모토라드 캠핑 투어’, ‘BMW 모토라드 라이딩 스쿨’ 등 새로운 모터사이클 레저활동과 건전하고 안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3년, BMW 그룹 코리아 지속가능성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한해 한국에서 지속가능성이라는 기업철학과 차별화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했다.

비영리 사회공헌 공익재단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해 주니어 캠퍼스와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 사업 후원 등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사업을 운영했고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작년 6월과 11월에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BMW Group Driving Centre)의 착공식과 상량식을 진행했다. 총 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4만m² 의 부지에 축구장 약 33개 규모로 인천 영종도에 지어진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오는 7월에 정식 문을 열 계획이다. 개관 이후에는 연간 약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국내에 선진화된 자동차 문화를 확산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BMW 9개, MINI 3개 등 총 12개의 서비스센터가 늘어나 현재 전국에 50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BMW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고객 서비스 평가단이 운영됐으며 현재 여기서 나온 고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방침 세우고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아트 콜라보레이션 전시, 국제 재즈 페스티벌 후원 등 다양한 프리미엄 아트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접점을 늘리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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