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2013 굿 디자인 어워드 싹쓸이

  • 입력 2014.01.17 14:1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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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피닌파리나 그란 루소 쿠페
BMW 그룹이 '2013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13)'에서 무려 5개의 수상작을 배출하며 최고의 디자인 능력을 과시했다.

올해 굿 디자인 어워드 운송부문에서 BMW는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MINI 페이스맨, 피닌파리나 그란루소 쿠페와 모토라드 부분의 R1200 GS가 수상을 했다.

또 그래픽/정체성/패키지 카테고리 부문에서 BMW의 콘셉트 영상인 나인티 스토리(The BMW Concept Ninety Story)'가 수상을 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분야의 상으로 1950년 시카고에서 처음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의 상이다. 시상식은 시카고 아데나움 건축 박물관 주최로 열리며 혁신적인 비전의 제품과 콘셉트, 일상적인 제품 디자인을 넘어선 아이디어를 평가해 디자이너들과 제조업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2013년 굿 디자인 어워드에는 시카고 아데나움에 48개국 기업의 수 천개 제품이 응모를 했으며 이 가운데 700개 가량의 제품들이 선택됐다. 선정된 제품들은 2013/2014 굿 디자인 연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BMW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독특한 라운지 분위기와 뛰어난 장거리 능력을 가진 BMW 3시리즈 투어링의 기능과 세단의 스포티한 성격이 결합된 모델이다.

프레임이 없는 창문과 뒤쪽으로 향한 완만하게 경사진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전기식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

사진=미니 페이스맨
프리미엄 소형 컴팩트 카 세그먼트의 첫 번째 스포츠 액티버티 쿠페인 MINI 페이스맨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쿠페의 실루엣, 라운지 인테리어로 모던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BMW R1200 GS는 독특한 디자인 코드와 탄탄한 오프로드 성능의 조화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GS시리즈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트레블 엔듀로의 신선한 디자인 컨셉이 적용됐다.

BMW와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제작업체 피닌파리나와 함께 제작한 BMW 피닌파리나 그란 루소 쿠페는 스타일, 활력, 미학과 함께 최첨단 기술이 결합한 대명사다 .

BMW 그란 쿠페 6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BMW 피닌파리나 그란 루소 쿠페는 피닌파리나의 눈을 통해 럭셔리한 쿠페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다시 디자인됐다.

사진=BMW 컨셉트 나인티
차세대 자가토(Zagato)쿠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는 그란 루쏘 쿠페는 엄청난 길이에 매끄럽고 우아하게 이어진 측면, 그리고 BMW를 상징하는 키드니 그릴과 프런트 램프와 리어램프를 가능한 날카롭게 디자인했다.

BMW 컨셉트 나인티 스토리는 BMW 모토라드의 90 주년을 기념해 BMW 모토라드와 바이크 커스팀제조 업체 롤랜드 샌즈 디자인(Roland Sands Design)간 협력으로 탄생한 이파니머스 모토라드 기원의 발자취를 묘사한 영상이다.

BMW R 90 S의 독점적인 영혼을 담은 외관으로 제작됐으며 순수주의, 감성적인 외관으로 사람과 기계의 조화를 반영한다. 

한편 BMW는 지난해에도 BMW 6시리즈 그란 쿠페, BMW 3시리즈 세단, BMW M6 쿠페, 미니 로드스터, BMW 트레블 및 컴포트 시스템과 BMW M5가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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