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정조준`..2012년형 K7, 준대형 시장 ‘전운’

고품격 감성 사양 대거 적용

  • 입력 2011.11.14 13:05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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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준대형차 시장이 전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 간판 모델 K7이 2012년형으로 재무장하며 패권을 노리고 있다.

K7은 지난 8월 독일과 일본차를 겨냥해 성능과 상품성을 강화한 3.3GDI를 내놓은데 이어, 이달초 2.4 프레스티지 모델을 새롭게 추가한 ‘2012년형 K7’을 출시하고 수입차 시장까지 겨냥해 승부수를 띄웠다.

새롭게 선보이는 ‘K7 2.4 프레스티지’는 동급 경쟁차를 압도하는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 2.4 엔진을 중심으로 고객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국내 준대형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K7은 2.4 프레스티지 모델 추가로 기존 3.0 GDI, 3.3 GDI 등과 함께 풀 라인업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 운전자 중심의 감성품질과 편의사양

K7의 내외관은 감성과 럭셔리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면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블랙 메쉬 타입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의 턴 시그널 램프에는 동급 최초로 LED 방식을 적용해 화려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2.4 프레스티지는 슈퍼비전 클러스터, 무드 조명, 대형 실내등 , 히티드 스티어링 휠, 파워윈도우 스위치 판넬 우드 그레인 등 고품격 감성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했다.

`2012 K7’은 지도표시, 경로안내, 메뉴 개선 등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였으며, 작동 시 소음을 개선하고 닦임 성능을 향상시킨 8점식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적용해 운전자를 배려했다.

18인치 타이어 & 블랙 럭셔리 휠,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오토 디포그 시스템 등은 신형 2.4 프레스티지만의 신규 편의 사양이다.

▲ GDI 엔진으로 차별화된 성능

K7에 탑재되는 2.4 GDI엔진과 람다II 3.0 GDI엔진은 각각 최고출력 201마력, 270마력이며, 최대토크 25.5kg·m, 31.6kg·m으로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는 12.8km/ℓ, 11.6km/ℓ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최근 출시된 3.3 GDI 모델은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kg·m, 연비 10.9km/ℓ의 고성능 3.3 GDI 엔진을 탑재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GDI 엔진은 연료를 인젝터를 통해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신형 엔진. 우수한 성능과 연비,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특징인 GDI 엔진은 6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해 부드러운 변속감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 수입차 넘는 안전장치 주목

국내 준대형차급은 물론 수입차 대비 경쟁력있는 안전사양도 K7의 강점이다.

엔진, 변속기, 에어컨 등을 최적의 모드로 제어해 연비를 향상시켜 주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비롯해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급제동 경보 시스템, 마시지 기능을 갖춘 운전석 다이나믹 시트 등이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안전사양으로는 차체 자세 제어 장치와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이 제동과 조향 기능을 통합 제어해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VSM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3.3 GDI에는 차량 전방 범퍼에 부착된 공간 탐색용 초음파 센서로 주차 가능 영역을 탐색한 후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제어, 기어 변속과 브레이크 페달 조작만으로 평행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차체 각 부위에 적용된 흡차음제를 보강하고 부품 사양을 변경하는 등 소음을 줄이기 위한 철저한 노력으로 높은 정숙성을 확보했다.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된 ‘2012 K7’판매 가격은 ▲2.4 럭셔리 3,070만원 ▲2.4 프레스티지 3,210만원 ▲3.0 럭셔리 3,430만원 ▲3.0 프레스티지 3,720만원 ▲3.3 노블레스 4,0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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