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102년 역사상 지난해 글로벌 판매 신기록

  • 입력 2014.01.14 09:5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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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는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가 지난 해 전 세계 시장에서 498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GM은 2012년 495만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는 쉐보레 브랜드 102년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이다.

쉐보레 제품은 2013년 한 해 동안 미국을 포함해 중국(65만대), 브라질(64만대), 멕시코(19만대) 등 4대 시장에서 고른 판매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4%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만 194만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준중형차 크루즈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쉐보레 차량으로, 2008년 출시 이래 전 세계 시장에서 250만대가 판매돼 베스트 셀링카의 명성을 이어갔다.

한편, 한국지엠은 2013년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3.7% 증가한 15만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지난 2011년 쉐보레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 이후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는 등 글로벌 쉐보레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올해에는 말리부 디젤 모델 등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쉐보레는 13일(미국 시간)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막한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에 럭셔리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의 7세대 모델인 콜벳 스팅레이의 고성능 버전인 콜벳 Z06와 레이스카 버전 콜벳 C7.R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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