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4기통, 136마력 더 뉴 CLA 클래스

  • 입력 2014.01.13 08:4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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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쿠페 라인업에 더 뉴 CLA 클래스가 추가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3일, 프리미엄 컴팩트 4-도어 쿠페인 더 뉴 CLA 클래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CLA 클래스는 2013년 1월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데뷔했으며 작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가 됐다.

이날 국내에는 더 뉴 CLA 200 CDI, 더 뉴 CLA 45 AMG 4MATIC 2개 모델이 선을 보였다. 더 뉴 CLA 클래스는 본넷 위의 두 개의 파워돔과 화살과 같은 전면부 디자인을 통해 독장적이고 역동적인 스포티함이 살아난 전면의 모습을 과시한다.

특히, 스포티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에 위치한 엠블럼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카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우아한 루프라인과 둥근 리어 윈도우로 전형적인 쿠페 라인을 표현했으며 수평으로 설계된 엣지라인은 차량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LED 테일 램프와 범퍼 하단에 검정색 마감재를 사용해 와이드함을 강조하고 리어 윙을 통해 후면은 근육질의 남성미가 강조되고 있다. 측면에는 굵게 세분화 된 세 줄의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다.

대시보드와 도어 셀, 도어 손잡이에 내장된 실내등, 파노라마 선루프로 실내 인테리어는 화려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더 뉴 CLA 200 CDI에 탑재된 신형 1.8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36마력(3600-4400rpm), 저속 엔진 회전수 구간대에서 최대 30.6kg.m(1600-3000rpm)의 강력한 토크와 반응성을 발휘한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이상적인 조합은 높은 연료 효율성을 만족시키며 운전자에게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최고 속도는 22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9.4초에 주파하고 복합 연비는 16.6km/l(1등급), 도심 연비 14.8km/l, 고속도로 연비 19.7km/l이다.

더 뉴 CLA 45 AMG 4MATIC은 메르세데스 AMG 최초의 4기통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컴팩트 4-도어 쿠페 모델이다, 퍼포먼스 중심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4MATIC이 적용돼 모든 도로 조건에서 최적의 트랙션과 주행 역동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MG만의 특별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아방가르드한 라인과 AMG의 스타일리시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로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특별함과 익스클루시브함을 제공한다.

더 뉴 CLA 45 AMG 4MATIC는 최고 출력 360마력(6000rpm), 최대 토크 45.9kg•m(2250-5000rpm)의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최고 속도 2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6초에 주파한다. 복합 연비는 10.6km/l(4등급), 도심 연비 9.3km/l, 고속도로 연비 12.9km/l이다.

 

한편 더 뉴 CLA 클래스에는 상, 하향등에 모두 일반 할로겐 램프보다 광도가 높은 제논 라이트가 장착됐으며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운전자의 긴급한 브레이크 조작을 안전하게 도와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 기능과 7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됐다.

평행 주차는 물론 직각 자동 주차 기능 및 주차 공간에서 차를 자동으로 빼주는 기능까지 추가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lectric parking brake), 현대모비스와 공조를 통해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도 장착이 됐다. 가격은 더 뉴 CLA 200 CDI가 4630만원, 더 뉴 CLA 45 AMG 4MATIC은 69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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