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 시계 '갤럭시 기어'에 BMW의 차량 제어 기능이 탑재된다.
BMW는 7일(현지시간), "라스베거스에서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전기차 i3의 차량 제어 기능이 탑재된 삼성 갤럭시의 스마트 시계 갤럭시 기어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차량 제어 기능이 탑재되는 갤럭스 기어에는 i3와 운전자를 연결하는 원격 앱이 설치된다.
갤럭시 기어에는 i3의 운전 가능 거리를 비롯해 윈도우와 도어, 선루프 등이 제대로 열리거나 닫혀있는지의 정보를 알아 볼 수 있고 네비게이션의 목적지를 미리 설정하는 등의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
BMW는 모바일 스마트 폰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터넷과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가 일상화됐다면서 이에 맞춰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BMW는 2014 CES에서 고도화된 자율주행 시스템과 카메라 감지기술, 그리고 수평 및 수직 자동주차가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을 선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