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젊은층 위험성 7배

  • 입력 2014.01.03 11:41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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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밀다가 사망, 배상결정=견인 중인 자동차를 뒤에서 밀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을 해야 한다는 조정 결과가 나왔다.

농로에 빠진 자동차를 경운기로 견인하던 중에 차량을 밀던 피해자가 깔려서 사망한 사고와 관련, 보험사는 차량 운행 중 사고가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왔다.

하지만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다른 해석을 내놨다. 농로에 빠진 자동차를 경운기로 견인을 하다가 시동이 켜진 상태의 자동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고 이로 인해 피해를 당한 점을 중요하게 본 것. 

조정위원회는 자동차가 다시 움직이기 위해서 견인을 하다가 발생한 사고인 만큼 운행 중 사고로 보고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결정을 했다.

이번 결정은 견인 중 사고도 견인과정, 사고발생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살펴봐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달리는 버스가 포트홀 감지=버스가 달리면서 파손된 도로를 찾아내는 시스템이 등장을 했다. 달리는 버스에 감지센서를 장착해서 파손된 도로, 그러니까 포트홀을 찾아내는 시스템이다.

서울시가 도입한 이 시스템은 도로 포트홀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버스에 포장파손 감지센서와 GPS를 장착해서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도로가 패인 곳을 지나가는 버스가 덜컹거리면 센서를 통해 포트홀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파손된 도로를 감지센서로 찾아내면 GPS를 통해서 충격 정도와 위험요소를 도로 관리기관에 전달을 해서 즉시 응급보수를 실시하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을 한다는 계획이다. 도로 위에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해서 조치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운전 중 휴대전화, 젊은층이 더 위험=운전을 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젊은층이 특히 더 위험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

운전중에 휴대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주고받는 행동이 교통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것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특히 젊은층 운전자의 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영국 의학저널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충돌위험성을 3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 평균 4.6초 동안 축구장만한 거리를 눈을 감고 시속 80km의 속도로 달리는 것과 같다는 실험 결과도 공개가 됐다

특히 젊은층 운전자는 사고 위험이 7배 이상,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면 사고 위험이 4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운전에 익숙해지면 휴대전화 사용 빈도가 많아지고 또 위험한 부주의행동까지 잦아지는 것으로 나타나서 자신의 운전실력을 과신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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