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의 힘, 르노삼성 12월 내수 판매 7000대 돌파

  • 입력 2014.01.02 14:4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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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신차 QM3를 포함, 전 라인업의 판매가 고르게 증가하면서 12월 내수 판매 실적이 2년 만에 8000대 가까운 성과로 이어졌다.

르노삼성차는 12월 한 달 동안 내수 총 7927대, 수출 5480대를 포함 총 1만 3407대를 판매했다. 2013년 전체 판매는 총 13만 101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년도인 2012년 15만 4309대보다 15.1% 감소한 수치다.

모델별 내수 판매는 SM7과 SM5가 3038대와 3만 2621대로 2012년 대비 각각 28.8%, 5.8% 줄어든 반면 SM3(1만 8811대), QM5(4936대)로 각각 8.5% 증가했다. QM3는 1150대, 전기차 SM3.Z.E는 398대가 판매됐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2013년이 새로운 도전의 해로 평가했다. 4월 QM5 2.0 가솔린 모델 출시, 6월 다운사이징 모델인 SM5 TCE 출시, 12월 QM3 출시 등 이슈가 된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어려웠던 내수 시장을 버텨냈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하반기 북미로 수출되는 로그 물량이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 되면서 전년 대비 수출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은 “QM3가 본격 출시된 이후 다른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고객 반응으로 이어져 올 한해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2014년에는 신차개발과 더불어 SM5 TCE 같이 신차 못지 않는 상품성 높은 파생 모델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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