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작년 14만 5649대로 최대실적 달성

  • 입력 2014.01.02 10:1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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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2013년 한 해 동안 내수 6만 3970대, 수출 8만 1679대(CKD 포함) 등을 포함 총 14만 564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년간 최대 판매실적이다.

2009년 이후 4년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쌍용차는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하고 내수판매에서도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해로 기록이 될 전망이다. 2013년 판매는 전년 대비 20.7% 증가를 했다.

판매증가의 비결로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상생의 모델을 보인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생산 현장의 노력과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러시아, 중국 등 핵심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로 역대 처음으로 8만대가 넘어서며 전년 대비 11.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7만 4350대)의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2년 만에 다시 갱신한 것이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한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 2005년(7만 5532대)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뉴 코란도 C를 포함한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전년대비 23% 증가한 10만 7706대로 전체 판매의 73.9%를 차지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년 동기 대비 637% 큰 폭으로 증가했고 렉스턴 W도 전년 대비 36.3% 판매가 증가하며 전차종이 고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2월에는 내수 6584대, 수출 6687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 3271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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