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 美서 대규모 리콜 위기

  • 입력 2013.12.25 07:4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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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주력 라인업인 C클래스가 미국 교통안전당국으로부터 결함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HTSA는 24일(현지시간), C클래스 리어 라이트의 과열로 인한 결함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결함 조사 대상 모델은 2008년에서 2011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총 25만 2000여대나 된다.

NHTSA는 기술자들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리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C클래스는 미국에서 리어 라이트의 과열로 연기가 나거나 화재가 발생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특히 이로 인한 부상자까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면서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지금까지 제기된 소비자 불만은 총 402건에 달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NHTSA의 조사에 적극 협조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에 따르면 C클래스의 리어 라이트 접지 회로의 커넥터가 부식되면서 연기 또는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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