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수

  • 입력 2013.12.06 08:5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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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5번째 신규 라인업 QM3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르노삼성차는 6일, 독특한 디자인과 18.5km/l의 연비, 안전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QM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Q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살린 유러피안 크로스오버로 디젤엔진에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해 18.5km/l 라는 우수한 연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예약 판매를 진행 후 7분만에 초기 물량 1000대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르노삼성차는 QM3 부품 가격을 QM5 대비 평균 85% 수준으로 책정해 수입차 구매자들의 유지 부담을 크게 줄여 줄 예정이며 전국 470여 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하고 저렴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수입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QM3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는 뛰어난 안전성도 확보를 했다. 르노의 최신 전자식 보호시스템인 안전 솔루션과 앞좌석 및 뒷좌석에 3점식 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및 안전 보강 설계로 어린이 안전성도 강화했다.

QM3에 탑재된 1.5 dCi 디젤 엔진은 르노의 F1 기술과 디젤 엔진 노하우가 축적되어 연비와 엔진 소음이 더욱 향상됐다. 이 엔진은 1750의 낮은 RPM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르노, 닛산, 벤츠 등의 27개 모델에 적용돼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성능을 검증받은 최고의 엔진이다.

독일 게트락 DCT 자동 변속 시스템은 응답성이 빠르고 부드러우며 효율적인 연비를 달성하는 최적의 조합으로, 상반기에 출시된 SM5 TCE에 적용이 됐다.

한편 QM3는 르노 그룹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투톤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우면서도 균형 잡힌 외관 디자인과 세련된 감성과 역동성이 절묘하게 조화된 QM3는 컴팩트한 차체에 17인치 대형 휠이 결합되어 스포티한 매력을 뿜어낸다.

또한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와 특허받은 탈착식 지퍼형 시트 커버와 같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디자인에 적용하여 일상 생활에서 운전자의 편리함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럽에서 생산하여 들여오는 수입차이지만 2250만원에서 245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디젤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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