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日 수입차 최초 '올해의 차' 선정

  • 입력 2013.11.27 15:3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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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폭스바겐 골프 GTI

폭스바겐 골프가 일본에서 '2013/2014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일본에서 자국차를 제치고 수입 브랜드의 차가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이 상의 34년 역사에서 처음이다.

골프는 지난 6월 25일 일본 시장에 출시됐지만 60명의 배심원단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골프는 600점 만점에 504점을 받았으며 2위와의 점수차는 131점이나 됐다.

일본 폭스바겐 그룹 시게루 쇼지(Shigeru Shoji) 회장은 "폭스바겐 골프가 올해 일본 자동차의 34년 역사에서 주요상을 수상한 최초의 수입차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상은 지난 60년 동안 일본에서 폭스바겐을 지원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심원단은 골프가 새로운 모듈형 가로 매트릭스(MQB)로 제작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뛰어난 승차감과 주행의 즐거움, 정확한 핸들링의 기초가 됐다"고 말했다.

골프는 일본 시장에서 터보 차저 직접 분사 방식의 액티브 실린더 매니지먼트로 1.2 TSI와 1.4 TSI 엔진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2.0 TSI 엔진을 탑재한 골프 GTI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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