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부활, 롤스 로이스 알파인 컬렉션 공개

  • 입력 2013.11.27 10:3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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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前, 오스트리아아 산악 지역 2929km를 달리는 당시 가장 가혹한 내구 레이스 '오스트리아 알파인 트라이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롤스로이스의 알파인 트라이얼 센테너리 컬렉션이 부활했다. 롤스로이스 워크스팀과 제임스 래들리가 팀을 이뤄 참가한 대회에서 당시 알파인 컬렉션은 이 혹독한 레이스에서 단 한 번의 고장도 없이 완주해 세계 최고의 차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롤스 로이스 모터카가 100년전 알파인 트라이얼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실버 고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하게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 '알파인 센테너리 컬렉션은 단 35대만 제작이 됐고 국내에는 단 1대만 배정이 됐다. 영국 굿 우드 비스포크가 개발을 주도한 알파인 컬렉션은 롤스로이스가 과거의 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첫 비스포크 모델로 정교한 디자인에서 1913년 알파인 트라이얼에 참가했던 실버 고스트에 대한 경의름 담고 있다.

 

알파인 컬렉션의 외관은 경기 출전 당시 래들리가 탑승한 실버 고스트의 오마주로 래들리의 경주차에 적용됐던 검정색 그릴과 휠로 특별함을 더했다. 인테리어에는 알파인 트라이얼을 기념하는 특별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아날로그 시계는 랠리 무대와 기록시간을 보여주고 뒷 좌석의 피크닉 테이블과 프론트 페시아에 새겨진 무늬는 알파인 코스의 지형과 거리를 나타낸다. 모든 구성품은 장인들의 수작업에 의해 제작이 됐다.

 

알파인 컬렉션 고스트는 고스트 스탠다드 휠 베이스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이 됐으며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포함한 차량의 가격은 4억 9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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