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세단의 진수, 벤츠 뉴 S-클래스 출시

  • 입력 2013.11.27 08:4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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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풀 체인지로 새롭게 변신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 뉴 S-클래스가 27일 출시됐다. 뉴 S-클래스는 2005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8년 만에 등장한 6세대 모델로 독일에서는 지난 5월 먼저 출시가 됐다.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완벽을 추구한 '고급스러움의 진수', 동급 세그먼트 최고의 '효율성 테크놀로지'등 3개 부문에서의 우위를 집약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라는 창업 정신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로 현존 최고의 자동차로 찬사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100대 한정으로 특별 생산되는 더 뉴 S 500 롱 에디션1을 포함, V형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S 350 BlueTEC 모델과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S 500 롱 모델, V형 8기통 가솔린 AMG 엔진이 장착된 S 63 AMG 4MATIC 롱 등 총 6개의 라인업이 출시된다.

 

감각적인 프런드 엔드=뉴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대표하는 드로핑 라인을 통해 앞에서 뒤로 떨어져 내리듯 이어져 측면의 당당한 자태를 만들어냈다.

측면 보디의 볼륨감은 세단의 강렬함과 단아함을 완벽하게 표현했으며 뒷 바퀴 위쪽의 뚜렷한 숄더의 근육질도 강조가 됐다.최첨단 기술을 상징하는 정교한 디자인의 헤드램프, 보석의 원석을 연상시키는 LED 테일라이트, V형의 트렁크는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선사한다.

실내는 우아함과 감각적인 스타일로 단장을 했다. 차폭 전체에 드리워진 가로 라인으로 실제보다 더 넓어 보이는 동시에 안정되고 당당함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롱 휠 베이스 모델을 기본으로 개발해 이전 모델보다 공간이 더욱 넓어져 뒷좌석 승객들의 안락함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스티어링 휠에는 트림 색상의 우드와 시트 색상의 나파 가죽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이 됐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7가지 컬러로 선택 가능한 엠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로 안락함과 따뜻함을 한층 더했다.

 

500여개의 LED=뉴 S-클래스 차량 내, 외부 전체에는 500여 개의 LED가 장착됐다. 단 한 개의 전구 사용 없이 모든 조명이 LED로 이루어진 세계 최초의 자동차다.

세계 최초로 도로 표면 스캔(ROAD SURFACE SCAN) 기능을 이용, 도로의 요철을 미리 탐지해 서스펜션의 높이를 자동 조절함으로써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매직 바디 컨트롤 시스템도 적용했다.

새로운 차원의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컨셉으로 적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안전과 운전 보조 장치의 상호 보완 속에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고의 위험을 줄여주는 장치들의 패키지로 혁신적인 기술 소개와 함께 무사고 드라이빙의 목표에 가깝게 다가서며 큰 토대를 마련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에는 조향 어시스트와 스탑&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BAS 플러스,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프리-세이프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프리-세이프 플러스 등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포함됐다.

 

혁신적인 편의 사양=뉴 S-클래스에는 탑승자를 위한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엔터테인먼트 장치가 대거 장착됐다. COMAND 온라인 기능이 적용된 최고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해 블루투스 전화,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인터넷까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이 가능해 편의성이 향상됐다.

인터넷 기능이 강화돼 휴대폰 테더링을 통한 메르세데스-벤츠 애플리케이션의 사용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징도 가능하다. 또, 360도 카메라는 각각 차량 뒤와 주변 상황을 대형 COMAND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 주행 안전성이 향상됐다.

시트는 세계 최초로 핫 스톤 방식의 에너자이징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시트에 14개의 에어쿠션이 내장돼 온열 기능을 포함한 6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우측 뒷좌석의 등받이를 37도에서 동급 최대 각도인 43.5도까지 눕힐 수 있다.

보조석은 7cm 가량 앞으로 더 밀착시켜 보조석 뒷좌석에 앉는 탑승자에게 보다 넓은 공간을 마련해 주는 쇼퍼 패키지를 통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오랜 주행에도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 선택 사양인 일등석 시트(First Class Rear)에는 전화기, 수납공간, 접이식 테이블이 포함된 비즈니스 센터 콘솔이 제공된다.

세단 최초로 프런트베이스 시스템을 적용,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 밑 빈 공간(40리터)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의 공명 공간으로 활용했다.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업체인 부메스터와 공동 개발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또는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연료 효율성 개선, 가격은 1억 2900만원부터=뉴 S-클래스는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3% 연료 효율성이 향상됐다. 공기역학계수(Cd=0.24) 또한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자랑한다.

가격은 S 350 블루텍 1억 2990만원, S 350 블루텍 Long 1억 4430만원, S 500 롱 1억 9700만원, S 500 롱 에디션1 2억 2200만원, S 500 4MATIC 롱 1억 9700만원, S 63 AMG 4MATIC 롱 2억 1300만원이다.

한편 오늘 오후에 있을 뉴 S 클래스 출시행사에는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디터 제체 회장이 직접 참석 할 예정으로 있다.

The New S-Class 주요 제원

 

 

S 350 BlueTEC

S 350 BlueTEC Long

길이x너비x높이(mm)

5,120 x 1,900 x 1,500

5,250 x 1,900 x 1,500

엔진 형식

V형 6기통

V형 6기통

배기량(cc)

2,987

2,987

최고 출력(hp/rpm)

258/3,600

258/3,600

최대 토크(kg·m/rpm)

63.2/1,600-2,400

63.2/1,600-2,400

트랜스미션 형식

7G-TRONIC PLUS

7G-TRONIC PLUS

가속력 (0 -> 100 km/h)

6.8

6.8

최고속도 (km/h)

250

250

복합연비 (km/l)

12.9(3등급)

13.0(3등급)

복합 CO₂ 배출량(g/km)

155

154

가격(부가세 포함)

129,900,000원

144,300,000원

 

 

S 500 Long

S 500 4MATIC Long

S 63 AMG 4MATIC Long

길이x너비x높이(mm)

5, 250 x 1,900 x 1,500

5,250 x 1,900 x 1,500

5,300 x 1,910 x 1,500

엔진 형식

V형 8기통

V형 8기통

V형 8기통

배기량(cc)

4,663

4,663

5,461

최고 출력(hp/rpm)

455/5,250-5,500

455/5,250-5,500

585/5,500

최대 토크(kg·m/rpm)

71.4/1,800-3,500

71.4/1,800-3,500

91.7/2,250-3,750

트랜스미션 형식

7G-TRONIC PLUS

7G-TRONIC PLUS

AMG SPEEDSHIFT 7단 멀티클러치

가속력 (0 -> 100 km/h)

4.8초

4.8초

4.0초

최고속도 (km/h)

250

250

250

복합연비 (km/l)

8.5(5등급)

8.0(5등급)

7.3(5등급)

복합 CO₂ 배출량(g/km)

212

226

246

가격(부가세 포함)

S 500 Long

197,000,000원

S 500 Long Edition 1

222,000,000원

197,000,000원

213,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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