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1, 2014시즌 규정 대폭 손질

  • 입력 2013.11.26 09:17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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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모터스포츠 포뮬러1(F1)이 황제 세바스찬 페텔의 우승으로 2013 시즌을 마감했다.

페텔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열린 시즌 마지막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9연승으로 시즌 13승을 기록한 페텔은 이로써 미하헬 슈마허(독일)가 갖고 있던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갖게 됐다.

2013 시즌이 막을 내리면서 내년 시즌부터 달라지는 경기 규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F1은 2014 시즌에서 경기 및 머신의 규칙을 대폭 변경해 더욱 박진감있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2.4 리터 V8 엔진이 올 시즌을 끝으로 사라지고 내년부터는 1.6 리터 V6 터보 엔진으로 대체가 된다. 새로운 엔진은 145kg의 중량 제한이 적용된다. 머신의 무게는 기존 642kg에서 최소 690kg를 유지하도록 했으며 팁의 최대 높이는 18.5cm로 조금 줄어든다.

일반 도로교통법 위반 여부에 따라 다음 경기 출전을 제한하는 패널티 규정도 마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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