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사전 계약 대수가 단 하루에 3500대를 돌파한 것,
이 기록은 국내 대형차급은 물론이고 2010년 그랜저(7115대) 이후 출시된 현대차 모델 중에서도 최대 실적이다. 수입차를 포함 국내 시장의 대형차급 수요가 월 750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첫 날 사전 예약대수가 3500대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 22일 누적대수는 5200여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부 제원 및 가격 조차 아직 공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첫 날 사전계약 대수가 3500대를 돌파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전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40대의 비중이 기존 대비 5% 늘어난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신형 제네시스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독일 뉘르브루크링 서킷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주행성능이 젊은 연령층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