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모터쇼] 폭스바겐, 더 멀리 더 빠르게 '트윈 up!'

  • 입력 2013.11.21 12:1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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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흥식] 폭스바겐이 1리터카로 유명한 XL1의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컨셉트카 '트윈 Up!'을 공개했다.

2실린더 800cc 디젤엔진과 35KW 전기 모터, 작은 4좌석의 이 XL1 해치백은 유럽 기준 1갤런당 214마일(344km)을 주행한다. 폭스바겐은 계속적인 연비 효율성 개선 연구로 XL1의 트레이드 마크인 261mpg(111km/l)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XL1의 파워트레인을 변경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 7속 DSG변속기 그리고 다른 모든 전기 제품과 함께 융합할 수 있도록 프론트 오버행을 1.2인치 확장시키기는 것으로 충분했기 때문이다.

 

또한 트윈Up!에는 더 많은 연료와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다. XL1이 비교적 작은 2.6갤런 연료 탱크와 5.5KWh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충분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한다.

트윈 Up!은 한 개의 배터리로 31마일을 여행할 수 있으며 이는 과가 XL1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최고 속도가 87mph(140km/h)에 달한다. 62mph(100km/h)를 내는데에는 15.7초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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