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 GM, 소닉에서 에스컬레이드까지

  • 입력 2013.11.21 12:0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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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캐딜락 전기차 ELR
제너럴 모터스(GM)가 19일(현지 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LA오토쇼에 소형차에서 럭셔리SUV까지 다양한 브랜드별 신차를 출품했다.

이번 LA 오토쇼에 공개하는 출품 차량 중 60% 이상을 새로운 모델로 채운 쉐보레 브랜드는 소형차 소닉(아베오)RS 세단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캐딜락은 럭셔리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의 4세대 신모델과 더불어 신형 중형 세단 CTS, 그랜드 쿠페 콘셉트카 엘미라지, 럭셔리 전기차 ELR 등을 전시하며 진취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계획을 공개했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내외관 스타일과 함께 발군의 주행성능으로 호평 받는 쉐보레 소닉은 최근 국내시장에 출시된 RS 해치백 모델에 이어 RS세단 모델에도 공격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스포츠 튜닝으로 퍼포먼스를 향상시켜 젊은 고객층을 공략한다.

1.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소닉 RS 세단은 강렬한 인상의 스포츠 바디킷과 스포일러를 통해 도로를 품고 달리는 안정적이며 스포티한 자세를 연출 했으며, RS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RS 엠블럼, 전용 스포츠 머플러를 중심으로 한 새 후면부 디자인으로 RS 패키지만의 다이내믹 DNA를 담았다.

또한, RS제품 라인업의 상징인 퍼포먼스를 표현하기 위해 통일성 있게 디자인된 내부는 붉은색 RS 자수 로고와 스티치로 장식된 스웨이드 재질의 스포츠 버킷 시트, 레이스카의 영감을 이어받은 D컷 스타일 스티어링 휠, RS 전용 계기판 그래픽과 센터페시아 디자인, 알루미늄 재질의 스포츠 페달, 고급감을 더한 RS 플로어매트 등을 적용했다.

RS는 쉐보레 제품군 중 한층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표현하는 자동차 경주용 아이템을 장착한 스페셜 모델을 의미한다. 1967년 1세대 카마로에 첫 적용된 이 후, 쉐보레의 퍼포먼스 라인업을 중심으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RS 패키지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함께 풍부한 레이싱 감성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지난 14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소형 핫해치 모델 아베오RS와 2014년형 카마로 RS를 공개하며 국내에 처음으로 RS제품 라인업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GM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4세대 신모델과 신형 럭셔리 중형 퍼포먼스 세단 CTS, 그랜드 쿠페 컨셉트카 엘미라지, 럭셔리 전기차 ELR 등 폭넓은 미래 제품군을 전시했다.

8인승 럭셔리 SUV 에스컬레이드는 새로운 6.2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7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보다 발전시켜 전체적으로 더욱 대담해진 외관 디자인과 주행 및 인포테인먼트 관련 첨단기술을 탑재했다.

자동차전문매체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2014 올해의 차에 선정된 신형 CTS는 캐딜락 브랜드를 이끄는 주력 후륜구동 및 사륜구동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으로 세련되고 담대한 캐릭터 라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고효율 고성능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한, 캐딜락 브랜드의 미래 최상위 라인업 비전을 담은 그랜드 쿠페 콘셉트카 엘미라지는 클래식한 디자인 포맷에 미래 지향적인 모던함을 더한 유선형 스타일링과 최고출력 500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4인승 그랜드 쿠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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