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블록버스터, 신형 제네시스 사전 계약

  • 입력 2013.11.19 10:4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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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 신형 제네시스가 19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오는 26일 출시 예정인 신형 제네시스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성능, 충돌안전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시켜 탄생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이다.

독일 뉘르브루크링 서킷과 미국 모하비 주행시험장 등 혹독한 주행환경 속에서 철저한 주행 성능 검증과 담금질을 통해 주행 안정성 등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현대차는 사전 계약 시작과 함께 세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형 제네시스의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 레이아웃 적용으로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공간 을 구현하고 사용자의 편의와 직관성을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 고급 소재와 디테일 완성도를 높인 마감 처리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품격 있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운전자가 차량의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한 ‘HMI(Human-Machine Interface)’ 설계를 바탕으로 차량 스위치를 기능별로 나누어 배치해 조작이 쉽도록 하고 스위치의 개수를 최적화하고 정보 표시를 표준화시켜 보다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 부분의 그립감과 조작감도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사전 계약 돌입에 맞춰 모든 사전계약 고객에게 영국의 글로벌 잡지사인 모노클(Monocle)에서 제작한 제네시스 스토리 북을 증정한다.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철학과 상품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제네시스 스토리 북은 제품 탄생부터, 특장점 및 신기술 등 제네시스의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비즈니스, 건강, 여가 등 제네시스 고객과 연관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0월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형 제네시스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와 주요 성능 및 신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최초로 적용된 외관 디자인은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 한층 정제된 라인과 볼륨감을 강조한 측면부, 하이테크함과 입체감이 돋보이는 후면부 등이 조화를 이뤄 세련되고 다이나믹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느낌을 잘 살렸다.

아울러 서스펜션 강성을 강화하고 고출력 전용모터가 랙기어를 직접 구동하는 R-MDPS를 적용해 민첩한 핸들링과 고속 주행시 안정감 있는 조향감을 구현했다. 또한, 최신 상시 4륜 구동 방식인 전자식 AWD(All Wheel Drive) 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을 탑재해 눈길, 빗길 등 미끄러운 도로는 물론 고속주행 및 코너링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차체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차체 강성을 강화해 탑승자부터 보행자까지 보호하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달성했음은 물론, 스마트 트렁크, 위험 상황 자동 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 중 규정 속도에 맞춰 안전 운전을 도와주는 자동 감속 기능 등 최첨단 신사양을 대거 적용해 명차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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