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오는 22일 개막하는 도쿄모터쇼에서 지난 1989년 F1 도쿄그랑프리에서 수립된 세계 최고의 랩타임 기록 순간을 사운드로 재현한다.
당시 브라질 태생의 전설적인 레이서 아일톤 세나(맥라렌 혼다)가 기록한 랩타임은 1분 31초 041. F1 경기가 열리는 세계 각국의 서킷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랩타임 기록은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세나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대 기록의 순간을 혼다가 재현에 나선 것.
혼다는 당시 세나가 트랙을 질주하던 순간의 액셀레이이터 궤도와 엔진의 회전수, 속도의 변화 등이 기록된 데이터를 이용해 HD-2DCG의 영상과 함께 생생한 사운드로 재현을 할 예정이다.
한편 천재 레이서 아일톤 세나는 1994년 이탈리아그랑프리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34살이라는 짧은 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