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11월 연말 판촉 드라이브 시작

  • 입력 2013.11.04 11:25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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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업계가 연말 자동차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11월 판매조건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연말은 자동차 연식이 변경되고 소비자가 차량구입을 미루는 경향이 있는 만큼 판매조건이 좋아지는 시기로 평소 염두 해두고 있던 차종이 있다면 연말 판매조건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 들은 조언한다. 

기아차는 모닝과 레이, 프라이드, K3, K7, 쏘렌토R 등은 10~50만원까지 기본혜택을 제공하며 이달부터 연말까지는 모닝, K3, K5, K7에 최대 3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K5는 중형차 판매 1위를 기념해 30만원 할인 등의 추가적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쏘울 보유고객이 ‘올뉴쏘울’을 구입할 시 20만원을 할인해 주며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는 최소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주력차종인 쏘나타 구입 시 70만원, 아반떼 구입 시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주며, 벨로스터, i30, i40, 그랜저에도 기본혜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을 진행한다. 또한 교사 및 교직원에 대한 30만원의 할인 조건을 신규 추가했다.

쉐보레 역시 강력한 판촉을 진행한다. 스파크, 크루즈, 2013년형 말리부, 캡티바, 올란도, 알페온 등 대부분의 차종에 20만원에서 최대200만원까지 할인을 제공하며, 한국교원공제회회원에게는 15만원에서 30만원까지 추가 할인(일부차종 제외)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SM3 20만원, SM5 30만원, SM7 20만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QM5구입 시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쌍용차도 체어맨W 구입 시 7년 15만km 무상보증과 280만원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연식이 변경되는 2013년형 차량에 대한 판촉 행사도 파격적이다.  쉐보레는 2013년형 트랙스에 100만원, 2013년형 다마스에 70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기아차는 올 뉴 카렌스와 올 뉴 쏘울을 출시하며 13년형 카렌스 구입 시 최대 250만원, 쏘울 구입 시 200만원의 할인혜택을 준다. 

현대차 역시 신형 제네시스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을 5% 할인하며, 13년형 아반떼는 100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다나와 자동차의 김형준 차장은  “기본할인 뿐만 아니라 재고조건, 재구매조건, 타겟조건 등 자기 조건에 맞는 할인 혜택을 찾아 견적을 뽑아보면서 비교하고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조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일 수 있어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사전에 견적을 뽑아보고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11월 자동차 판매조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나와 자동차(auto.danaw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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