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0월 내수 올해 최고, 올란도 등 선전

  • 입력 2013.11.01 14:2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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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10월 한달 동안 내수 1만 3922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1만 3159대보다 5.8 % 증가한 것이며 올해 들어 월 최다 판매기록이자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고의 10월 판매기록이다.

최근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성장세를 이어온 한국지엠은 10월 내수 판매에서 쉐보레 스파크가 총 5193대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올란도는 총 156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7%가 늘었으며 3개월 연속 월 1500대 이상 판매돼 세그먼트 내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쉐보레 올란도, 캡티바와 다마스, 라보는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가 증가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상용차 중 경차 혜택을 받는 유일한 경상용 트럭형 차량인 라보는 지난 한 달 동안 1493대로 회사 출범 이래 최다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캡티바도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46.3 % 증가하며 내수판매 증가를 도왔다.

한국지엠의 10월 수출 실적은 총 5만 3739대로 전년 동월 5만 3458대 대비 0.5% 증가했다. CKD 방식으로도 총 10만 7524대를 수출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64만 51대(내수 11만 9087대, 수출 52만 964대)를 판매해다. 같은 기간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 11만 7655대 대비 1.2%, 수출은 전년 동기 52만 9514대 대비 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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