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의 왕중왕 '570마력 터보S' 공개

  • 입력 2013.11.01 08:31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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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파나메라 라인업의 정점인 '파나메라 터보S'를 오는 22일 개막하는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포르쉐는 파나메라 터보S의 실물 공개에 앞서 자세한 제원과 이미지 등을 3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파나메라 터보S는 570 마력의 출력과 최고 308km/h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엄청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76.6kg.m이다. 출력과 토크는 파나메라 터보보다 각각 20마력, 5.2kg.m이 높아졌고 오버 부스트 모드를 설정하면 토크는 81.7kg.m까지 치 솟는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은 3.6초다. 포르쉐는 파나메라 터보S의 엔진 파워를 끌어 올리기 위해 터보차저의 사이즈를 늘렸다.

또한 부품의 수를 줄이고 연료를 분사하는 인젝터의 압력을 기존 모델보다 20bar 많아진 140bar로 늘려 강력한 힘을 내도록 했다.

파나메라 터보 S는 외관에서도 뚜렷하게 차별화된 요소들을 갖고 있다. 팔라듐 메탈릭 외장 컬러와 20인치 휠, 바디 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4방향 리어스포일러로 구분을 지을 수 있다.

 

파나메라 터보 S는 휠 베이스를 5.9인치나 늘려 실내 공간에서 한층 더 여유를 갖게 했다. 또한 후석에서의 거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따로 실내 조명을 배치하고 대형 센터콘솔을 적용했다. 후측면 글라스는 소음과 열을 차단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인테리어는 투톤 컬러의 가죽으로 강조가 됐고 구성된 실내는 새로운 장식과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다크벌 월넛(Dark Burl Walnut) 패키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한편 파나메라 터보S는 미국 가격을 기준으로 터보S는 18만 300달러(1억 9000여만원), 터보S 이그제큐티브는 20만500달러(2억 1000여만원)에 판매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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