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초장축 샤시 악트로스 카고 출시

  • 입력 2013.10.30 09:0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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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30일, 프리미엄 대형 트럭 악트로스(Actros) 6x4 2641L 카고를 출시했다. 악트로스 카고는 408마력의 6x4(전체 3개의 액슬 중 2, 3축이 구동축) 초장축 카고 트럭이다.

이번 출시로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프리미엄 대형 트럭 악트로스 8x4 4148K, 6x4 2641L과  중형 트럭 아테고(Atego) 4X2 1229, 6x2 2329L로 구성된 강력한 카고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새롭게 출시된 악트로스 6x4 2641L 카고는 축간 거리가 긴 초장축 샤시로 완벽하게 하중을 분배해 다양한 종류의 화물 수송 및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다. 또, 2가지 캡사이즈(L-Cab, DD2 Cab)와 2가지 축간거리 (5900+1350, 5400+1350) 타입으로 출시돼 용도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로 5에 대응한 최신 V6 BlueTec 엔진과 12단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2(MPS 2)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으며 최첨단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시스템과 정속주행을 도와주는 오토 크루즈 컨트롤 등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의 혁신적인 기술과 다양한 안전, 편의 장치들이 대거 장착됐다.

배기량 1만 1946cc급 V6 BlueTec 엔진은 파워시프트 2(MPS 2) 자동변속기와 함께 최고 출력 408PS(1800rpm)와 최대 토크 204 kg.m(1,080rp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1억 4900만원(부가세 포함)부터 1억 5200만원(부가세 포함)까지다.

악트로스 6x4 2641L 카고의 강점은 튼튼한 초장축 카고 샤시를 갖춰 탱크로리, 윙바디 등 필요한 용도와 화물의 종류에 맞춰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게 디자인한 A-필러 트림, 공기 역학성을 반영한 사이드 미러 디자인을 통해 경제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12단 자동 기어 변속 시스템인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2는 일시적으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파워 모드, 차량을 정교하게 움직여야 할 때 사용하는 메뉴버링 모드, 내리막에서 저단 변속을 유지하는 오버런 모드, 기어를 중립으로 전환하여 연비를 높이는 에코롤 모드, 움푹한 노면에서 보다 쉽게 차량이 빠져나올 수 있게 하는 락킹 모드 등 총 다섯 가지 변속 모드를 제공한다. 

운전석 시트에는 에어 서스펜션 기능이 장착됐고 안락한 침대와 다양한 수납 공간도 갖추고 있다. 운전석에 맞춰 높이와 경사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티어링 휠에는 오디오 및 운전자 정보 시스템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스티어링 휠 버튼이 장착됐다.

특히차량 관리 유지 항목들을 한번에 확인 및 점검할 수 있는 텔리전트 유지관리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차량에서 장기간 대기 시 차량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배터리 상태 표시기도 장착이 됐다.

이 밖에도 후축 싱글 리덕션 타입 액슬에 디스크 브레이크와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하고 최첨단 보조 브레이크 시스템인 COTV와 배기 브레이크, 리타더(선택사양) 장착해 안전성능을 높였다.

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 트럭 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안전, 편의, 경제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A악트로스 6x4 2641L 카고는 국내 시장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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